십자가는 내가 지되 짐은 주께 맡기는 것입니다

2024년 4월 12일(조이플 큐티 제290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십자가는 내가 지되 짐은 주께 맡기는 것입니다

(성경) 시편 55:16-23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저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고 하셨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고 말씀하셨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려면 지고 가던 짐을 주님 발 앞에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편을 남긴 다윗을 통해 우리는 큰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 앞에서 환난을 이기는 힘을 얻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에 닥친 환난을 항상 기도로 풀어갔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다윗은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어느 한순간만 외치는 기도가 아니라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라는 말씀처럼 온종일 간구하는 기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대적들은 입으로는 부드러우나 마음은 전쟁으로 가득하고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처럼 날카로운 존재들인 것은 다윗에게나 오늘 우리들에게나 동일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이 깨달은 놀라운 신앙의 모습이 있습니다. 다윗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확신했습니다.

“맡겨 버리라”는 말씀은 몸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으로만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가 공을 차는 대로 공이 굴러가듯, 주께서 나에게 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최선을 다하여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어려운 일이 생겨도 불평이나 원망 대신에 그 짐을 믿고 맡기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짐을 주께 맡겨야 나의 십자가를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선 5:7에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도 빌립보서 4:6-7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주님을 따라가려는 자들은 자신의 인생의 모든 짐을 주께 맡겨야 합니다.

 

그처럼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다 주께 맡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자녀가 아파서 수술해야 하는 분이나 원수를 만나 애매한 일을 당하는 분들 모두가 자신의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다윗처럼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라는 믿음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의 모든 고난과 환난의 짐을 모두 주께 맡기오니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4월 1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부활의 신앙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고난과 환난을 이겨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믿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세상에서의 헛된 욕망과 무거운 모든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희들 가운데 몸이 아프신 분들을 특별히 도와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자녀의 아픔으로 기도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힘을 주시고 절망적인 생각들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오늘도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