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고민을 극복하는 법

2024년 4월 18일(조이플 큐티 제2910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그리스도인이 고민을 극복하는 법

(성경) 마가복음 14:32-37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많은 정보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얻은 정보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그것을 사색할 줄 아는 사람이 힘을 얻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같은 정보를 얻어도 사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민하고 근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해도 사색하는 사람에게는 해결의 길이 보일 뿐만 아니라 문제 속에서 기회를 얻게 되지만, 고민만 하는 사람에게는 그 문제가 더 큰 문제로 나타나 두려워하게 됩니다.

인류를 구속하기 위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따로 데리고 가셔서 기도하셨는데, 그때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시면서 세 사람에게는 솔직한 심정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아시는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가지셨기에 고민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고민에 머물지 않으셨습니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같이 기도하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러신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모든 고민을 기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자들은 고민보다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사색을 할 줄 압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기를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셔서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반드시 해야 할 사색이 있습니다. 사색(思索)은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들은 늘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예수 사색’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큰 발자국을 남긴 신앙의 위인들의 특징은 ‘사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색을 통해 기도했고, 기도를 통해 사색했습니다. ‘사색’이 주는 힘을 잘 활용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사색으로 포장된 고민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고민만 잔뜩 하다가 기도하기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인생의 두려움과 문제와 절망 속에서조차도 기도하기만 하면 고민에서 벗어나 사색의 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인생 속에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자가 되면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이 바로 ‘예수 사색’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고민을 던져 버리고 더 열심히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4월 1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이 너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 많은 고민들이 저희들의 삶을 짓누를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도 그 힘든 십자가의 길을 아시기에 고민하셨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도록 기도하시면서 고민을 이겨내셨음을 통해 저희들에게 중요한 것도 바로 기도임을 믿습니다. 

고민으로 마음을 졸이며 두려워하기보다는 더 열심히 기도하여 주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며 받아들이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사색하면서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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