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조이플 큐티 제2927호) 매일 큐티
믿음의 가정은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성경) 출애굽기 2:1-6
"레위 족속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애굽 왕 바로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고 태어난 모세가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아기를 석달이나 숨겨 키웠던 그의 가족들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태어난 아기를 숨겨서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는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모세의 가족들은 왕명을 어기는 위험을 무릅쓰고 3개월 동안이나 숨죽이며 이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본문 2절을 보면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자기가 낳은 아들을 보고 준수하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요게벳도 자신이 낳은 아기가 얼마나 잘생기고 준수하게 생겨 예뻐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아기라도 엄마나 가족들에게 귀하지 않은 아기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태어날 당시 태어난 남자 아이들이 모세 말고도 더 있었을 텐데, 성경에는 모세 말고 숨겨서 키웠다는 또 다른 가정의 아기에 대한 기록이 없어 슬픈 생각이 듭니다. 다른 가정들은 애굽 왕 바로의 명령에 자의든 타의든 아기를 빼앗겼거나 하수에 던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지만, 모세의 가족들에게는 3개월이라는 시간들이 초조하고 불안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들키면 아기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이 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들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아기를 숨길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그들은 아기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노아의 방주와 같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3개월을 숨겨서 키운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듯이 갈대 상자에 아기를 담아 마지막 희망을 갖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손길을 믿고 맡겼던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은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짐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가정에 하나님이 놀라운 손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가 담긴 갈 상자가 마침 목욕하러 온 바로의 딸이 있는 곳에 이르게 하셨고, 또한 그녀의 마음에 그 갈 상자에 관심을 갖게 하시고 우는 아기에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바로의 딸은 그 아이가 분명 자신의 아버지인 바로가 죽이라고 했던 히브리 사람의 아이인 것을 알면서도 자기의 양자로 삼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에 필요한 것을 채우시며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가정에 어떤 우환이 닥쳐와도 낙심하거나 포기하기 보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내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 가정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가정에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모세가 태어날 당시 애굽 왕 바로의 명령에 따라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에서도 3개월이나 숨겨서 키웠던 믿음의 가정을 통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희들에게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희들 가정에 닥친 환난이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겨내어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로 기적을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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