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에서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2024년 5월 31일(조이플 큐티 제2947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회당에서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성경) 마가복음 1:21-28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예수님의 공생애에 대하여 마태복음 4:23에서는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셨음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달라 사람들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계속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몰랐지만 귀신들은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등장에 귀신들은 무서워 떨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감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앞에 있을 수 없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향해 꾸짖으셨습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시자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왔습니다. 회당에 있던 사람들은 귀신까지 꼼짝 못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놀랐고 예수님의 소문이 온 갈릴리 사방에 퍼졌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심을 믿는다면 우리도 시험당할 때 예수님을 의지하면 주께서 모든 시험을 이기도록 힘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13에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귀신들린 사람이 어디에 있었는가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던 그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회당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자들도 있지만 의외로 귀신들린 자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일은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교회 안에 거룩한 성도만 있어야 하지만 간혹 악한 영에 시달리는 자들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 악한 영을 소유한 자가 내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심히 무장하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에 게을리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교회 안에서 혹은 가정에서 더러운 귀신들린 자처럼 마귀짓 하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성도가 되어 마귀를 대적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3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회당에서 만난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셔서 귀신을 쫓아내신 주님을 믿습니다.

귀신들렸던 자가 회당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악한 영에 끌려 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을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마귀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하거나 넘어뜨리려해도 이기게 하시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쾌락에 이끌려 사느라 그동안 쌓아 온 신앙을 버리고 뒤로 물러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허망함에 빠져 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안에는 항상 주께서 거하심을 믿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