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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부정적인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4. 6. 20.

2024년 6월 20일(조이플 큐티 제2964호) 매일 큐티

[사진 김세현 선교사]

부정적인 습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 욥기 19:13-19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 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

 
대화 중에 상대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지나간 일이나 과거 누군가에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현실에서 처음 부딪치는 상황에서도 불평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부정적인 습관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사람 탓만 하고 원망하다가 혼자 외톨이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습관적으로 자기를 비하하여, ‘에구 또 실수했어. 난 원래 이래. 난 못났어’라는 말로 자기를 저평가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습관적으로 자기에 대하여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결코 겸손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존감이 없어 자존심이 발동한 분노에 가까울 때가 많습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그렇게 우리가 습관처럼 내뱉는 부정적인 말이나 저주에 가까운 말들을 하면 할수록, 실제로 행동에도 영향을 미쳐 자신이 말한 그대로 행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뇌가 내가 말하는 대로 듣고 쇠뇌되어 그렇게 행동하도록 명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대로 저급하고 부정적으로 행동하기가 반복되면 어느새 다른 사람들도 그런 취급을 하게 되고 결국 만만하거나 하찮은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어 상황은 악화되고 스스로 자존심 상해하고 속상함을 넘어서서 분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을 겪게 되면, 먼저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나 스스로가 무너뜨린 자존감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것이 회복되지 않으면 사람은 끝없는 자존심의 낭떠러지로 빨려들어 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의 특징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못하니까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심각한 고민을 하다 과시하기 위한 가짜 인생을 살게 되고 진실 되지 않은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체가 내가 되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시각에 치중하다 보니 번듯한 큰 집에 살아야 하고 좋은 차를 굴려야 한다는 생각에 과시하려는 욕심과 체면 때문에 항상 긴장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체면문화는 사실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욥이 고난 중에 고백했습니다.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라고 고백하는 욥의 마음은 철저히 자존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외인과 같이 되고 아내도 싫어하고 동포들도 혐오하고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도 자신을 업신여기고 조롱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친구들이 위로하러 왔지만 그는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라고 고백했습니다.

 


욥이 처음부터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그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나눈 대화를 보면 욥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욥의 마음을 위로해 주셨고 욥도 친구들을 통하여 훈련을 받아 자존감을 되찾아 회복되어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부정적인 습관을 벗어 버려 불평과 원망의 자존심이 아닌 긍정의 습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는 자존감을 세워 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불평과 원망으로 살지 않고 모든 상황을 주님 안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6월 2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욕심에 휘말리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현실에 만족하고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처럼 넓은 길로 나가려 주님의 말씀을 떠나는 죄를 범치 않게 하시고 좁은 길로 나가는 일이 사람들에게는 초라해 보여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던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불평과 원망으로 얼룩진 자존심이 아니라 감사와 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으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이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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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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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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