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조이플 큐티 제3028호) 매일 큐티
내 영혼의 눈물이 흐를 때
(성경) 시편 126편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우는 것입니다. 아기가 운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우는 이유는 호흡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아로 있을 때는 엄마의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았지만, 출생하게 되면 스스로 호흡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기는 울음을 통해 세상에서 첫 호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출생한 아기는 말을 하기는 커녕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모르기에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울음으로 밖에는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출생한 아기의 울음은 유일한 의사소통이며 본능에 의한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태어날 때 운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자라 어린이가 되어서 울 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아기가 우는 것은 본능적인 반응이지만, 아기가 아닌 사람이 운다는 것은 감정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우리는 울음을 통해 슬픔이나 기쁨 또는 고통과 분노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감정의 표현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아픔을 겪을 때도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과 육신이 아플 때만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의 눈물이 있습니다.
신체적이거나 감정적인 눈물과는 다르게 영혼의 눈물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흘리는 눈물입니다. 영혼의 눈물은 죄에 대한 회개의 표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는 환난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소망으로 인내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이때 흐르는 눈물은 영적으로 값진 눈물이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고 한 말씀대로 오늘 우리의 삶에 이러한 기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9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포로생활을 하다 용서함을 받고 회복되었을 때,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의 눈물이 흘렀던 것처럼 저희들에게도 영적인 눈물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지만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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