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조이플 큐티 제3032호) 매일 큐티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는 대신
(성경) 베드로전서 2:22-25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아프면서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프다고 말할 상대가 없든지 아프다고 말했다가는 큰 해를 입을 상황에 있으면 그렇습니다. 그렇게 아프면서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힘들면서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설움도 많을 것입니다. 아프다고 말하거나 힘들다고 말한다고해서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말하지 못하는 아픔이 더 큰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내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주며 문제를 해결해 줄 누군가가 없습니다. 그 누군가도 아픈 사람이고 힘든 사람일 것이 분명합니다. 단지 서로의 아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모두가 아픈 존재들입니다. 아픈 자들에게는 그 아픔을 치료해 줄 의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프다고 하는 것은 육신의 고통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아픔도 있고 영혼의 아픔도 있습니다. 육신과 마음과 영혼의 아픔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육신과 마음을 치료할 의사가 있지만 영혼을 치료할 의사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영혼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15:26에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죄를 범치 않으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으시고 친히 나무에 달려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은 것입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으시고 대신 우리의 아픔을 짊어지신 주님 때문에 우리는 아파도 아프지 않습니다.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지신 주님의 십자가를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9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죄가 없으시면서도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고통을 당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음을 믿습니다.
주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에게 오늘도 나아가오니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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