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1일(조이플 큐티 제3175호) 매일 큐티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
(성경) 창세기 1:1-5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기록이 첫 번째 성경인 창세기의 첫 장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믿고 따르는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천지가 있은 다음에 하나님이 전능한 신으로 등장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기에 세상이 존재한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진리가 세상의 근본이며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당시 세상의 모습을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천지창조의 첫째 날에 하나님은 빛을 만드셨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셔서 낮과 밤이라고 각각 명하셨습니다. 분명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다고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두움으로부터 빛을 분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신 일은 첫째 날 외에 넷째 날에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두 번이나 나누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셔서 빛이 있었지만, 어두움에 대한 말씀은 없습니다. 어두움도 하나님이 만드셨을까요? 물론 이사야 45:7에서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분명히 어두움도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조금 어렵게 들리겠지만 이 부분에 대하여 일반적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묵상한 창조에 대한 분석을 함께 나눠 보려고 합니다. 본문 1절에서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한 후에, 2절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대로라면 창조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루의 개념을 말씀하실 때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니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제 작은 소견으로는 이렇게 표현하실 수 있는 것은 첫째 날에 어두움으로부터 빛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때에 사용하신 하루의 개념은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이 뜨고 지는 하루와는 다른 것이 아직 태양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역에 대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세기 1장을 통해서 창조사역을 설명해주신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2절에서 우리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바꾸는 것이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6일 동안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땅에 빛을 주시고, 혼돈했던 땅에는 질서를 주시고, 공허했던 땅에는 번성하여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제일 먼저 하신 것이 빛을 만드시고 어두움에서부터 빛을 구별하신 것이었습니다. 빛과 어두움이 섞여 있던 혼돈에서 구별하여 질서있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빛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그 빛을 어두움과 구별하신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빛이며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1:5에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또 요한복음 8:12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5:14에서는 드디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빛입니다. 그리고 그 빛이신 주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빛이 된다는 것은 어두움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악과 구별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 세상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빛이 되어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세상의 빛으로 삼아 주셔서 어두움에서 구별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2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어두움으로부터 빛을 구별하여 세상을 창조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며 예수님도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인류를 구속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이제는 저희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사오니 저희들의 삶이 어두움과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죄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온 세상에 비추는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세상의 빛이 되는 것임을 믿사오니 저희들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셔서 주님의 빛을 반사하는데 혼탁함이 없게 하시고 맑고 깨끗한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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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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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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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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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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