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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진정 평안하십니까?

by 조이플 교회 2019. 6. 23.


진정 평안하십니까?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항상 평강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라는 천사들의 찬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공생애 중에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고 하신 말씀은 평강의 하나님을 확실하게 증거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평강은 오직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는 평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사탄은 인간이 죄를 짓도록 유혹하여 자기처럼 하나님의 평강에서 멀어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세상이 점점 악해져 평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세상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의 은총을 받아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평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사실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은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평케 하셨기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14에서 예수님을 우리의 화평이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헐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평안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강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예수님을 믿는 성도임을 증거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전쟁이 없거나 마음에 근심이 없으면 평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진정한 평안은 없다고 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만큼 믿음이 강해질수록 평안은 커집니다. 우리에게 평안이 없고 대신 불안과 공포가 많아진다면, 그만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채워가야 할 공간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공간에 하나님을 채워야 평안해지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락이나 다른 퇴락적인 것으로 이 자리를 채우려 합니다. 그것이 행복한 것처럼 보여도 평안 대신에 더 불안해지는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이 평화를 추구하는 마음입니다. 그 자리는 오직 예수님께서 채워주실 수 있는 곳입니다. 평화처럼 보이는 그림자대신 참된 평안이신 주님을 내 안에 가득 채워 가는 자에게 진정한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이플교회 목회 칼럼

2019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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