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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우한 폐렴으로 인한 우환(憂患)

by 조이플 교회 2020. 3. 8.



우한 폐렴으로 인한 우환(憂患)

이신구 목사


세상에는 너무도 가짜 뉴스와 가짜 기사가 많아 인터넷상의 글을 참고하기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번 우한 폐렴에 대해서도 진실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한이라는 지역이 2019년에 종교정책 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 핍박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48개의 지하교회들이 강제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그 지역에서 전염병이 발생하게 되었고, 공교롭게 우한 폐렴 최초의 사망자가 우한시 고위관부 왕센량이라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바로 교회를 핍박하던 우한시 민족종교 사무위원회의 주임이었다는 것입니다.

우한 폐렴으로 죽은 첫 번째 희생자가 앞장서서 교회를 핍박하며 철거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니라에서 코로나19가 잘 통제되어 오다가 갑자기 신천지라는 이단에 의해 7천명이나 되는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신천지와 우한이 연관이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누가복음 21:11에서 마지막 때가 되어 지면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가 감당하기 어려운 전염병을 겪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깨달아야 하며 최대한 빨리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아모스 4:10에서 “내가 너희 중에 전염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 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신 말씀만 보아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오직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한에서 기독교의 박해가 있었다는 기사와 그 책임자의 죽음이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서 기독교를 탄압해온 중국의 정책을 알고 있으며 신천지가 교회를 파괴하려고 파수꾼이라는 활동을 해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 말고도 지난 시간들 속에서 우리들 스스로가 빠져있던 교만을 비롯한 성경대로 살지 못했던 많은 죄악들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오직 우리에게 회개만이 필요한 때입니다. 


성전을 완성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2-14)고 하셨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겪는 우환(憂患)은 오직 기도로만 해결할 수 있는 사명과도 같은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8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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