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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by 조이플 교회 2020. 5. 10.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이신구 목사


오늘은 미국의 어머니날입니다. 미국의 갑부 중에 석유왕이었던 록펠러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성공의 비결과 같은 분이었습니다. 실업가요 자선가로 유명한 록펠러는 지금도 미국인의 마음에 살아있는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미국 각주의 도시에는 그가 세운 도서관이 있습니다. 고아원과 장학재단 등 그가 기부한 곳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러한 영향력은 그가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믿는 신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록펠러는 가난한 과부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어려서부터 늘 무릎에 앉혀놓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나중에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남긴 10가지의 유언을 철저히 지킴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습니다.


록펠러 어머니가 남긴 10가지의 유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2)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주일예배는 본교회에서 드려라. 

4)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사용해라. 

5)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6)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아침에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9)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10)예배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록펠러가 세상을 떠난 지 80년이 지났지만 그의 어머니가 남긴 10가지의 유언은 지금도 우리의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정에서 어머니의 기도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록펠러를 부러워하며 자녀들이 록펠러처럼 되기를 바라면서도 록펠러의 어머니처럼 되겠다는 생각을 갖지는 못합니다. 자녀들이 록펠러와 같이 성공하기를 원하는 만큼 록펠러의 어머니같이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가르침을 따라 살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록펠러처럼 세상의 모든 자녀들도 성공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또 다른 록펠러와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록펠러와 같은 사람도 필요하지만 록펠러의 어머니와 같은 분이 더 절실할지도 모릅니다.


이번 어머니날에는 어머니를 잘 공경하는 자녀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도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는 어머니가 되기 위해 결단하면 어떨까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자녀들은 무궁무진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성공은 어머니의 기도에 비례합니다. 어머니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사는 만큼 자녀들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합니다. 자녀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성장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0일 조이플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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