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은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복 있는 사람 중에는 받은 복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거나 누리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 중에 더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 말은 받은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가리켜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디모데전서 6:17).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한 대표적인 인물들이 아담과 하와였습니다. 그들은 죄악으로 인하여 에덴동산의 복을 누리지 못하고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복을 받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고 복을 누리는 자가 되기 위해 힘쓰기 원합니다. 사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체가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자체가 이미 복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복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충분한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복을 달라는 기도보다 더 현명한 기도는 복을 누리게 해 달라는 기도일 것입니다. 우리로 복을 누리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6:24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는 자가 되도록 하시려고 우리에게 모든 규례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 요한계시록 1:3에서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복을 누리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키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자보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자보다, 원하는 모든 것을 얻는 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받은 복을 누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복 있는 사람은 복을 누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무리 커도 하나님의 손길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코로나19를 넘어 모든 성도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 복을 누리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복을 누리도록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는 없습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주께서 복을 주셨으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역대상 17:27).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24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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