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한 사람

[사진 오우리 집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

이신구 목사

성경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데려가심을 당한 에녹이나 방주를 지어 구원을 얻은 노아나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곳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갔던 아브라함이나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해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었던 모세 등이 그런 사람들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크신 계획과 섭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셔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인간인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결국 우리들을 죄악 가운데에서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윗보다 더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에게는 이 능력이 기도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이 기도의 능력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확실해진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주께서 들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는 기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으로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사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별한 것에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임무나 가치가 없다면 특별한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특별한 사명이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특별한 사람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엘리야도 다니엘도 에스겔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더 특별하게 감당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코로나19로 물든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명을 다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12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