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11월 24일(조이플 큐티 제1846호)
[사진 김은아 집사]
믿음으로 걸어가는 나그네 인생
(성경) 베드로전서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이 세상에서의 삶은 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나그네의 삶입니다. 나그네는 안주하거나 머무는 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목적지를 향해 나가는 자입니다. 나그네의 특징은 발걸음에 있습니다. 걷다가 어느 곳에 멈추면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에 전력하고 다시 또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을 향하여 나가게 됩니다. 사실 그 걸음은 두 발로서 걷는 것보다 마음으로 걷는 마음의 전진입니다. 그런 나그네의 길에 필요한 것은 감사로 들어가서 감사로 나아가는 자세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나그네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나그네 삶은 잠시 머무는 것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천국을 향해 가는 발걸음임을 깨닫고 믿음으로 가되 흔들림 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좁은 문을 향하여 걸어가는 즐겁고 밝은 인생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함께 걷는 좁은 문의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마음이 통하게 될 때, 우리는 성도가 발휘해야 하는 놀라운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멀리 나를 반대하는 다른 나그네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비판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동요하여 나그네의 길을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나그네 길에 비판은 도움이 되지만 비판에 마음을 써서 발걸음을 멈추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주는 비판이라면 인정하고 나를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듣기 좋은 말에만 관심을 두면 점점 왜곡된 길로 나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돌아갈 본향의 아버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그 말씀에만 순종하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의 걸음을 내디디며 하나님을 향한 제 인생의 여행을 멋지고 아름답게 펼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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