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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죄악의 관망이 나중엔 동참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2. 10. 5.

2022년 10월 5일(조이플 큐티 제2429호) 매일 큐티

[사진 이혜영 사모]

죄악의 관망이 나중엔 동참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성경) 민수기 16:41-46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어떤 일이 일어날 때 한발 물러나 일이 되어 가는 형편을 살피는 것을 ‘관망’이라고 합니다. 그처럼 한발 물러나면 그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죄를 범할 때, 관망하는 것은 시간이 지난 뒤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참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죄에 대한 바른 판단을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 벌을 받는 자에 대한 동정과 심판의 가혹함을 원망하다가 자신도 같은 잘못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16장은 고라와 그 일당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한 후, 모든 것을 관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책임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려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라며 원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분명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으면서도 그들의 마음 속에는 원망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망은 죄악으로 죽은 자들과 똑같은 행동으로 이어져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게 되었고 또다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많은 수가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과 징계를 직접 보았으면서도 인간적인 태도를 보인 그들의 문제는 영적인 눈을 뜨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죄는 이처럼 우리로 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또한 죄에 대한 관망이나 인간적인 중립은 결국엔 같은 죄에 빠지고 마는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은 “떠나라”고 하십니다. 죄악 중에 거하던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를 죄악에 빠뜨리기 위하여 사탄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은 관망과 중립을 거쳐 동정과 원망으로 편을 들다 결국 같은 죄악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호하게 떠나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 한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양보하는 순간 죄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죄악의 편을 들어 자신이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르고 죄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영적인 바른 판단으로 죄악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편에 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라 하심을 기억하며 저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 바라보며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0월 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에 살면서 죄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한순간에 선악과를 향해 손을 뻗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사탄의 달콤한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고 죄악에 대하여 단호하게 떠날 수 있는 발걸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고라와 그를 따르던 자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을 보았으면서도 똑같은 죄에 올라섰던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들처럼 저희들도 인간적인 생각과 동정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고 굴절하여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저희들에게 영적인 눈을 뜨게 하여 주시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만 거룩해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죄를 배우지 않게 하시고 불평과 원망의 그늘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할 수 있도록 제 마음과 삶을 주관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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