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어야 경건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4. 4. 25.

2024년 4월 25일(조이플 큐티 제291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어야 경건합니다

 

(성경) 야고보서 1:21-27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

 
우리나라에는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힘들게 사는 것에 비해 일본의 편에 서서 많은 것을 누렸던 친일파의 후손들은 잘산다는 사회적 시각과 원망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 것이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옥에 갇히고 교회를 빼앗겼던 분들이 출옥하여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신사참배를 하여 나름 교회를 지켰다는 분들의 기득권에 눌려 힘을 발휘할 수 없는 혼란스러움이 교계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독립은 했지만 사실은 미국과 영국 등의 강대국에 의해 결정되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터라 정부든 국민이든 광복 이후에 대한 준비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관공서든 경찰서든 공장이든 교회든 모든 곳에서 나라가 광복이 되었다고 그때까지 해오던 것들을 싹 다 갈아 엎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 공백의 위험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의 시스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친일파의 기득권을 능가할만한 힘도 능력도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광복은 분명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선물이자 기회였습니다. 그동안의 민족적인 죄를 회개하고 친일파든 독립파든 서로를 인정하고 용서해주고 초대교회와 같이 나누었다면 우리나라는 혼란의 시기를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념으로 나뉘고 싸우고 흑백논리에 편을 가르다 나라가 어러웠던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이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내가 맞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논리만 주장하기 보다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는 본문에서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더러운 것과 악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마지막 절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나보다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세속에 물들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966년 9월 22일, 우리나라 제6대 국회 본회의 제58회 회의록에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일이 국회에서 일어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국회 오물 투척 사건’이 김두한 국회의원에 의해 일어난 것입니다. 김두한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당시 주먹계를 주름잡다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카린 밀수사건에 대하여 국무위원들을 추궁하는 자리에서 그들을 향해 ‘국민의 모든 재산을 도적질해서 합리화시킨 내각을 규탄하는 국민의 사카린이올시다’라고 하면서 준비한 오물(poo)을 뿌렸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내각은 총사퇴를 했고 김두한씨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구속되었습니다. 당시 정치깡패라는 비난도 있었지만 국민의 여론은 정부에 대해 분노하고 ‘국회 오물 투척 사건’을 칭찬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는 슬픈 역사가 계속되어왔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비난하기 전에 오늘 함께 큐티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자인가를 반성하기 원합니다. 누구에게나 잘살고 싶은 욕망이 있고 자기의 생각이 옳다는 주장이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경건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인정받는 경건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제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4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저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인생의 논리에 빠져 사람이 보기에 옳고 그름에 휘말리지 않게 하시고 정죄하며 비난하며 편을 가르는 마음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듣기만 하여 제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과거 우리나라의 부족함으로 인해 식민지가 되고 전쟁을 겪었던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광복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전쟁을 끝냄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결과임을 믿사오니 이제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서로 믿고 도와주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들 가운데 어려운 자들을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제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바르고 정직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