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주님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게 하소서

by 조이플 교회 2024. 12. 14.

2024년 12월 14일(조이플 큐티 제311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주님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게 하소서

(성경) 요한복음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인류의 역사는 문자가 등장한 시기를 전후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문자로 기록이 남아 있는 시대를 ‘역사시대’(歷史時代, Recorded history)라고 하며,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先史時代, Prehistory)라고 합니다. 선사시대는 아담과 하와로 시작하여 문자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시대를 말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의 관점에서 세계 인류의 역사는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중세와 근대 사이에 넣는 것이 특이하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는 문자와 함께 문명이 발달한 시기로 이해하며 이 시기에는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을 초기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세오경으로부터 사도 요한의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이 기록된 시기도 고대에 해당됩니다. 물론 예수님도 이 시대에 오셨습니다.


고대 시대는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기점으로 중세로 전환되었다고 보는데, 중세에 이르러 인류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쇠퇴로 5세기부터 10세기까지 중세암흑기로 불리기도 하지만, 종교를 중심으로 활발한 문화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중세를 종교 중심적인 시대라고 한다면 이에 반하여 르네상스는 인간 중심적인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별도의 시대로 구분하는 것은 문화와 예술의 부흥뿐만 아니라 철학과 과학, 정치 분야 등의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와 발전이 일어났기에 인류 역사에 중요한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이시기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고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났으며, 예술가로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의 활약과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의 과학과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를 이용한 인쇄술 발명 등이 이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르네상스를 지나 세계는 종교개혁 이후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경쟁이 일어난 근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근대에는 산업혁명과 민족주의 제국주의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거쳐 세계화라는 복잡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문자의 기록이 있느냐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하여 그 중심에 아브라함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세시대로 구분하던 525년 경에 수도사였던 디오니시우스 에익시구스(Dionysius Exiguus)가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을 기준으로 연대 계산법을 만들어 기독교 연대기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탄생 이전을 기원전 BC(Before Christ)로 그리스도 탄생 이후를 기원후 AD(Anno Domini)로 제안한 것이 오늘날까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기원전과 기원후의 역사의 중심에 예수님의 성탄이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인류의 역사에 기원전과 기원후가 존재하지만 기원후의 역사는 언젠가 유한한 역사가 될 것입니다. 기원후가 끝나는 날이 바로 예수님 재림의 날이 될 것입니다. 성탄을 기준으로 BC와 AD가 나뉜 것처럼 재림을 기준으로 AD의 역사는 끝나게 될 것입니다. 역사가 끝나는 그 날까지 주님 안에서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주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2월 1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역사는 온갖 근심과 걱정의 연속이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마음에 근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고 또 주님을 믿습니다. 

죄많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께서 영원한 천국에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승천하셨다가 이땅에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영접하고 믿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님을 영접하는 자 곧 주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음을 믿습니다. 

주께서도 저희를 영접해 주셔서 주께서 계신 곳에 저희도 있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믿음의 역사를 펼쳐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