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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끝까지 이겨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5. 3. 9.

끝까지 이겨야 합니다

이신구 목사

 

기원전 8세기경에 남 왕국 유다 출신인 선지자로 미가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는 강대국인 앗수르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상숭배와 부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경고였던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악을 책망하며 멸망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강조한 미가 선지자는 미가 6:8에서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북 왕국 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을 회개하고 돌아오기는커녕 우상숭배와 타락에 빠져 사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항상 되돌아보며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장차 메시아를 보내셔서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미가 5:2에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예언했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이스라엘과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하여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힘이 되며 회개해야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미가 선지자는 미가 7:6에서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라고 할 정도로 당시의 사회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웃을 믿지 말고 친구를 의지하지 말고 아내에게조차도 입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고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죄악 되어도 우리에게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미가처럼 오직 하나님만을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나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미가가 “나는 엎드러질찌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라고 고백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죄악의 유혹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5:8에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경고할 정도였던 것입니다.


잠언 24:16에서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악인이든 의인이든 모두가 넘어집니다. 그러나 의인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은 하나님이 일으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인의 넘어짐은 다릅니다. 성경은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죄악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39에서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주님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죄악과 불의와 끝까지 싸워 이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9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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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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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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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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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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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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