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눈으로 인생을 보아야 합니다
이신구 목사
인생의 문제에 부딪힐 때 왜 나에게만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가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이기에 중요한 것은 그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가느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문제라고 여기면 끝까지 풀지 못할 숙제로 남을 수 있지만, 오히려 문제가 아닌 과정일 뿐이라고 여기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풀리지 않을 인생의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인생의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깨닫고 믿고 나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통하여 겪는 환난과 고난을 오직 믿음으로 이겨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의 시각으로 그 이김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는 것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어려움을 극복할수록 더욱 감동이 있고 깊어지는 법입니다.
내가 겪는 인생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나 자신의 건강의 문제나 재정적인 어려움들은 우리를 충분히 좌절하고 낙심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신앙적인 관점만 달리하면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편 119:71에서도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문제는 더 기도하고 더 말씀에 순종하라고 주신 기회가 됩니다.
신앙의 눈으로 인생을 보아야 합니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신앙적인 관점에서 살필 때, 더 이상 문제는 크게 보이지 않고 대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보일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 앞에 넘어지거나 포기하는 자들 대부분은 크신 하나님을 보는 대신 인생의 문제를 더 크게 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돋보기로 보듯 크게 키우지 말고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면 우리가 힘들다고 하던 인생의 모든 문제는 너무도 작은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 인생의 문제보다 하나님이 크심을 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습관처럼 갖다 대었던 두려움의 돋보기를 인생에서 떼어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고난을 신앙의 눈으로 보지 않고 돋보기 같은 두려움의 눈으로 들여다보았기에 훨씬 더 큰 고난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나에게도 원치 않는 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병에 두려움의 돋보기를 대면 병은 어느덧 감당할 수 없는 커다란 모습으로 나를 누르게 될 것입니다. 두려움의 돋보기를 떼어내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의 눈으로 보기를 소망합니다.
다윗도 살기 위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난 뒤에 시편 34:3에서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라고 노래했습니다. 그가 모든 환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의 관점으로 고난을 바라보았기에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다윗이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라고 외친 것처럼, 우리도 광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1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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