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하고픈 이야기

Thank-Think-Thunk

by 조이플 교회 2019. 7. 21.


Thank-Think-Thunk


이신구 목사


빌립보서 4장 5-9절의 말씀에서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라는 말씀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도 임마누엘하시는 하나님이셨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만큼 인간에게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상 우리들의 삶에는 언제나 평강이 차고 넘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신앙의 자세를 말씀합니다. 감사하라-생각하라-행하라(Thank-Think-Thunk)가 그것입니다. T3 혹은 3K라고 명하고 싶은 이 세 가지는 가운데 모음인 아이유(AIU)만 바뀌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실만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감사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불평과 원망과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이 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평강의 하나님을 머무시도록 할 것인가를 생각할 줄 아는 고민은 신앙인에게는 은사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8가지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인데, 그것은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8)는 말씀에 나타난 대로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생각하는 것만큼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한다는 것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실천하는 것이며, 여러 가지 여건상 할 수 없었던 것 까지도 평강의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여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Thunk는 컴퓨터에서 쓰이는 용어인데, 16 비트 메모리 주소를 32 비트 주소로 변환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적은 능력을 가진 우리를 큰 능력으로 채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행하라

(Thunk)고 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빌립보서 4:9)는 말씀처럼 깨달은 모든 믿음을 순종으로 변환하여 행하는 자가 되어질 때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Thank-Think-Thunk는 평강의 하나님과 함께하기 위해 실행해야 할 가장 중요하면서고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감사하십시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시행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내 삶에 변환해서 행하십시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21일 목회칼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