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기

듣는 큐티

2019년 9월 25일(조이플 큐티 제1481호)

이신구 목사

(성경) 유다서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이번 주일 설교에는 예고한대로 예수님의 막내 동생인 유다가 쓴 편지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당시 교회에는 이단들이 극성하여 구원을 빙자한 육체적 방종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위기에 빠뜨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교회를 지키기 위해 각지에 흩어져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거짓교사들과 이단을 주의하여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하기 위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이 편지에서 이단을 조심하되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에 이르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꼭 해야 할 4가지의 기본적인 삶을 살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라는 말씀을 오늘 묵상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삶을 지극히 거룩한 믿음위에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터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세상이 우리들의 터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직 거룩한 믿음뿐입니다.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이 믿음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히브리서 11:6의 말씀처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위에 나를 건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믿음 없음에 대하여 비난하며 혀를 찰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믿음위에 건축하는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자신은 믿음위에 세워지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믿음을 평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 너무도 많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로 하여금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