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2월 26일(조이플 큐티 제1613호)
이신구 목사
(성경) 누가복음 1:37-38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아담처럼 어른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강림하지 않으시고 처녀인 여성의 몸에서 잉태되어 해산의 고통을 통하여 아기로 오셨습니다. 잘 아는 대로 해산의 고통은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강림이 아닌 성탄으로 오신 것은 여인에게서 태어날 모든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그 죄를 속량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며,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지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뱀에게 내리신 심판에서도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15)고 하셨습니다.
아직 해산의 고통이 무엇인지도 남자도 알지 못하던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인사를 했습니다. 어제 묵상한 임마누엘이라는 예수님의 이름이 생각납니다. 천사는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낳을 거룩한 이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마리아는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듣고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녀의 순종을 통하여 이 말씀이 고백되어짐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도 100% 고백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주옵소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에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한 마음으로 (0) | 2020.02.28 |
---|---|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 (0) | 2020.02.27 |
말씀을 이루러 오신 예수님 (0) | 2020.02.25 |
우리는 말씀으로 삽니다 (0) | 2020.02.24 |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는 어떤 것도 죄입니다 (0) | 2020.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