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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by 조이플 교회 2020. 3. 12.

듣는 큐티



2020년 3월 12일(조이플 큐티 제1626호)

이신구 목사


(성경) 마태복음 12:34-35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치밖에 안 되는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간단한 한 마디 말로도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약점을 찔러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말이 끼치는 영향력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이상의 빚을 질수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은 곧 신앙의 표현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을 신앙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그 입에서 나오는 말로 다른 사람을 망하게 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신 것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독사의 독과 같이 다른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악한 말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악한 사람은 선한 말을 할 수 없다고도 하셨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촌철살인이 아닌 촌철활인(寸鐵活人)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우리의 말을 점검하여 남을 죽이는 말이 아닌 나 자신을 죽여 겸손히 주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어제 보다 오늘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 원합니다. 성경은 많이 읽어도 탈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를 더욱 겸손히 엎드리게 합니다. 오늘도 내 마음속에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귀한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말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복음이 가득한 말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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