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3월 25일(조이플 큐티 제1637호)
이신구 목사
(성경) 히브리서 13:18-19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어제까지 2천명이 넘는 확진 자를 가진 스웨덴에서는 이상한 논리로 바이러스 종식이 아닌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함이 극에 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뢰벤 총리가 이끄는 스웨덴 정부는 자국 내의 저위험 군에 해당하는 인구 60% 이상이 면역성을 가짐으로 감염성의 확산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집단면역' 이라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스웨덴 정부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기를 소망합니다.
백신이 없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집단면역의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인데 그것은 감염된 이후 완치되는 것입니다. 감염된 후 완치된 사람의 숫자가 국민의 60% 이상이 될 때까지 노인과 기저질환자 등인 고위험군의 검역에 집중하면서 그저 버티자는 정책입니다. 집단면역의 논리가 뢰벤 총리에게 어떤 확신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단지 몇 주 뒤쳐진 상태일 뿐 스웨덴에서도 이탈리아와 같은 상황이 곧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도자의 판단과 리더십은 결과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모든 일에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선하게 행동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들이 바른 판단을 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의 신념에 빠져 많은 사람들을 넘어뜨리고 힘들게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정치인들과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먼저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계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 바르게 전하며 삶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들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의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바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개는 인류에게만 주신 기회 (0) | 2020.03.27 |
---|---|
내 인생의 주연배우는 나입니다 (0) | 2020.03.26 |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하는 이유 (0) | 2020.03.24 |
비웃는 사람과 겸손히 준행하는 사람 (0) | 2020.03.23 |
코로나? 이길 수 있습니다! (0) | 2020.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