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3월 27일(조이플 큐티 제1639호)
이신구 목사
(성경) 누가복음 13:2-5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정확한 결과를 아직 보지 못해서 오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19가 사람들만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죽었는데 애완견들이나 가축이나 하늘을 나는 새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반려동물에 바이러스가 묻어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만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결과로만 본다면 코로나19의 공격대상은 짐승들이 아닌 바로 사람들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섬뜩하기만 합니다.
바이러스가 무슨 생각이 있어 연합하여 사람들만을 공격하는 작전을 세울 리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인류만이 코로나19의 공격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짐승에게는 없지만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죄입니다. 또한 그 죄에 대하여 회개하는 마음도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가 사람에게만 재난을 주는 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라면 인류는 영혼의 눈과 귀를 열어 하나님의 뜻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앙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들을 위해 회복하시며 용서해 주셨습니다. 회개는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회개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상이 멈춰져 있습니다. 이것이 기회입니다. 일터에서 학교에서 멈춰진 시간과 사회에서 멀어진 공간을 회개로 채워 다시는 이런 고통이 임하지 않도록 우리들의 손 뿐 만 아니라 영혼도 씻어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인류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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