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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코로나19를 통해서도 배웁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0. 3. 28.

듣는 큐티



2020년 3월 28일(조이플 큐티 제1640호)

이신구 목사


(성경) 에베소서 5:26-27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고통 속으로 빠뜨리기에 충분한 세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19로 비상상태입니다. 발열, 기침, 인후통 그리고 근육통 등이 있으면 일단 코로나19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호흡기에 의한 감염력이 너무 빠른데도 치료약이 없어 단지 마스크를 쓰고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은 어쩌면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의 전염성이 빠른 것과 유사해 보입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듯 인류의 죄도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그 특성상 자신만의 죄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도 죄를 짓도록 전염시킵니다. 실상은 코로나19보다 죄의 전염성이 훨씬 더 빠를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수칙을 보면서 죄에 대한 예방수칙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모두가 알만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외출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인류에게 죄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도 영적인 마스크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악 된 삶을 걸러내고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죄악 된 세상과 영적인 거리를 두고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과신하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에 물들 것은 자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죄를 씻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함으로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듯 우리도 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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