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사진 : 공화전 성도]
2020년 4월 4일(조이플 큐티 제1646호)
이신구 목사
(성경) 베드로전서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워도 또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처럼 보이는 고난을 겪을지라도 즐거워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우리를 돌보시고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겨서도 안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난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믿음의 훈련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고난을 즐거워하는 자들에게는 진정한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괴로워하는 자가 아닌 즐거워하는 자가 되는 것만큼 복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고난 중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순종을 실천하는 믿음은 모든 신앙인들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계발되고 계발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외에도 또 다른 고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아픔입니다. 고난주간이 다가오고 부활절이 가까이 오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신앙적인 괴로움입니다. 주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행하여 기념하라고 하신 성찬식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악 됨과 무능함은 이처럼 신앙생활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는 모습에 까지 이르는 아픔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이런 아픔에도 즐거워하는 것이 맞을까요? 주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이제라도 주님의 뜻을 깨달아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고난을 즐거워하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믿음을 지켜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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