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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고난을 대비하는 마음

by 조이플 교회 2020. 4. 7.

듣는 큐티



2020년 4월 7일(조이플 큐티 제1648호)

이신구 목사


(성경) 베드로전서 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인구수는 550만 명 정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상위권의 나라에 있는 핀란드라는 작은 나라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마스크와 의료장비의 부족으로 비상이 걸려있는데도 핀란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생필품을 사기 위한 사람들의 경쟁도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핀란드의 ‘프레퍼(Prepper)’ 정신 때문인데,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1950년대부터 핀란드는 전국에 의료장비 등을 세계 3차 대전과 같은 비상시기를 대비해 준비해 온 덕이라고 합니다. 핀란드 국민들에게는 아예 대비정신이 DNA에 새겨져 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국민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 고난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 전에는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며 성찬식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실 것을 예언하시면서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목격한 베드로는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아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갑옷은 군인들이 전쟁을 대비해서 입는 옷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대비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고난을 대비하는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갖기 위해 우리도 고난을 대비하는 현명한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거꾸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보내 확진여부를 빠른 시간 내에 이메일로 받아내는 방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말 기발하고 현명한 핀란드의 국민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프레퍼(Prepper) 정신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올 것이기에 대비하는 자가 이겨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려 고난의 길을 몸소 걸어가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입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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