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2020년 4월 8일(조이플 큐티 제1649호)
이신구 목사
(성경) 디모데후서 2:1-3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아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정리해보면 아픔이든 기쁨이든 나누기만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도 디모데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해질 것을 당부하면서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백성들로서 서로의 짐을 나누며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은 줄이는 것이 현명한 일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고난을 함께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다른 그리스도인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주의 일을 더불어 행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하여 겪을 아픔은 줄어 들고 기쁨은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아파하고 있습니다. 상처도 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만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나누며 초대교회에서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사도행전 4:32)는 말씀처럼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 일에 우리 모두가 오늘도 동참하며 살아가게 하셨으니 오늘이야말로 진정 아픔을 나누어 반으로 줄이고 기쁨을 같이 나누어 두 배가 되게 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 안에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기쁨을 나누면서 한 마음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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