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화전 자매)
오! 그 이름
이신구 목사
아뿔싸! 인류의 시작이 선악과를 범한 죄악으로
담을 쌓아 하나님과 원수된 아담의 후손 되게 하더니
에둘러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주신 기회에
녹슬어버린 인간의 욕망 벗기고 데려가신 에녹처럼
노동이라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방주 지어
아내와 세 아들 부부 구원케 한 노아의 믿음 본받아
아들을 통해 배운 여호와 이레로 여호와 이름을
브엘세바 우물가 에셀나무에 기대 부르더니
라암셋에 이주할 후손들의 사백년 노예생활 예언듣고
함양된 믿음으로 이삭 키운 아브라함의 그 신앙 그대로
이어받아 복 받은 이삭에 백배 채우시니 우물 빼앗겨도
삭히며 이겨내 브엘세바 우물서 다시 부른 그 이름이여
야반도주하듯 천사와 씨름한 야곱따라 애굽까지 이르러
곱해지듯 늘어난 이스라엘 12지파 탄식 소리 들으시고
모든 백성 모세 통해 유월절 홍해 광야 40년 보호하사
세상 가득 하나님 권능 구름과 불기둥으로 나타내셨네
여리고성 견고한들 함성 따라 주의 입김에 무너지고
호세아 영도하에 이스라엘 백성들 가나안 땅 입성하니
수 많은 백성 드디어 하나님이 주신 복 모두 누려
아이부터 노인까지 여호수아와 함께 여호와만 섬김이라
사사시대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할 때
무엇이든 말씀대로 살며 미스바 회개운동을 일으킨
엘가나와 한나 아들 사무엘로 이스라엘 왕국 세우셨네
다섯 돌멩이와 막대기로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용맹은
윗물 끊어 쌓아 요단강 가르신 하나님 의지한 믿음이라
에둘러 민족위기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로 이긴 에스더
스쳐 간 인연이라기엔 너무도 확실한 하나님의 계획이
더 이상 차별과 멸망 없게 하만음모 부림절로 바꾸셨네
다 무너져 포로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또 다니엘이
니캉내캉 우상제물로 더럽히지 말자 뜻을 정함이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외치신 주의 뜻 빛나게 하였네
마침내 마리아 통해 오랜 세월 품어오신 하나님 사랑이
리펜트(Repent) 외치신 독생자를 십자가지게 하시더니
아바 아버지라 부를 자격 회개하는 자들에게 주셨네
베인 말고의 귀 낫게 하시며 이것까지 참으라 하실 때
드러내 수제자 역할못해 숯불 쬐다 세 번 부인하더니
로마로 응답 따라 거꾸로 십자가에 순교한 베드로여
바로 이것이 모든 이들이 본받고 따라야 할 신앙일테니
울고웃던 삶이 증인된 삶되어 사울이 바울로 바뀌었네
그 이름들처럼 생명책에 확실히 남겨주셨네
오! 내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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