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1년 1월 29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by 조이플 교회 2021. 1. 29.

듣는 큐티

2021년 1월 29일(조이플 큐티 제1903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속고 속이는 인생으로는 안됩니다



(성경) 창세기 29:25-27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가로챈 야곱이 오늘 본문에서는 외삼촌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도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일이었기에 야곱은 화가 단단히 났을 것입니다.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라는 말에는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성실히 섬겨온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야속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속고 속이는 인생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속이는 자가 언젠가는 속임을 당하는 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외삼촌에게 결혼 첫날밤을 속은 야곱은 나중에 흰 양과 얼룩 양으로 다시 외삼촌을 속이게 됩니다. 야곱의 속고 속이는 인생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그의 아들들에게서 요셉이 죽었다는 속임을 당하여 극에 달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남을 속이는 자는 언젠가 남으로부터 속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속여야만 유지되는 관계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척하는 삶을 보이는 것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가 부족해 보여도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야곱이 이삭을 속여 축복을 가로채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셨을 것입니다. 야곱이 외삼촌 라반을 속여 거부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형들의 속임수에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은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끄심을 깨닫고 창세기 50:20에서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속이는 삶을 살거나 꾸미는 삶을 살지 않아도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선하신 뜻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괜히 속임수로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정직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사는 자가 요셉처럼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남을 속이고 속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성실하고 거룩하게 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