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큐티] 2021년 2월 2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듣는 큐티

 

2021년 2월 2일(조이플 큐티 제1906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김은아 집사]

야곱의 시련

1906호 큐티 듣기.mp3

3.81MB

(성경) 창세기 34: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의 귀향길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우선 형 에서를 만나 지난날에 대한 용서를 받아야 했는데 다행히 에서는 야곱을 반갑게 잘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형을 만나기까지 야곱은 전전긍긍하며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에서도 사백명이나 되는 장정을 데리고 야곱을 마중나왔습니다. 나이가 많이 차이나지도 않는 동갑인 쌍둥이 형인데도 그 앞에 이르기까지 야곱은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가까이 갈만큼 매우 낮은 자세로 임하기까지 했습니다(창세기 33:3).

 

에서와의 힘겨운 만남은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 됐습니다. 형과 헤어진 후 야곱은 숙곳을 거쳐 세겜 성읍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장막을 치고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의 ‘엘엘로해이스라엘’이라고 불렀습니다. 놀랍게도 먼 훗날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이곳에 장사하게 됩니다(여호수아 24:32).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발자취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 없습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나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기 원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형과의 만남도 잘 성사되었고 하나님 앞에 제단도 쌓았는데, 바로 그곳에서 사랑하는 딸이 강간을 당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또한 그 일로 인하여 그의 아들들이 세겜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게 되어 그 땅의 주민인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멸망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야곱에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그 답은 내일 찾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야곱을 통하여 인생의 시련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의 가는 모든 길 위에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가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창세기 33장(여기를 클릭하시면 성경으로 연결됩니다).

 

오늘은 한장 더 읽으셔야 합니다  창세기 34장(여기를 클릭하시면 성경으로 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