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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

by 조이플 교회 2021. 7. 25.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

이신구 목사

 

시상식에서 하나님을 믿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수상소감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며 자신의 감격을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며 용기 있는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에 오른 사람들중에 자신의 영전에 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치적인 위치 때문에 대부분 ‘국민 여러분의 도움으로’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의 신앙고백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은 현재까지도 96세인 그를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꼭 1등을 하거나 최고의 스타가 되었을 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과 만물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다윗이 시편 19:1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고 노래한 것처럼, 하늘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지속적인 감사와 헌신을 고백하는 것이며, 오직 하나님만 믿고 섬기는 자가 되겠다는 신앙의 결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았지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음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는 고백은 어느 누군가만 해야 할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라면 누구나 해야 할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할 대상이 있습니다. 바로 사탄입니다. 사탄은 사람의 마음에 교만과 거만을 심어 패망의 선봉에 서서 넘어지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헤롯이 있습니다. 그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아 주의 사자가 쳐서 벌레에게 먹혀 죽는 벌을 받았습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5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도행전 12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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