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는 자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레위기 26:1-2에서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모든 복 가운데 거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청종치 아니하여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않으면 놀라운 재앙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치 못하여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불에 타 없어지며 숱한 어려움 속에 처했었음을 성경과 역사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은 그들이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치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왕들 가운데 하나님이 명하신 유월절을 지킨 왕은 열왕기하 23:22에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바로 요시야 왕이었습니다. 25절에서는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왕들이 있었는데, 더군다나 다윗과 솔로몬과 같은 왕들조차도 유월절을 지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우리도 심각하게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도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게 하고 있습니까?
모세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하여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면서 매 칠년 끝 면제년의 초막절에 율법을 낭독하여 백성들로 듣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한 후에도 초막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모든 백성들을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여 듣게 한 일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사사 시대에도 다윗 시대에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야 처음으로 초막절을 지키며 에스라가 읽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대성통곡했던 것입니다. 이 일은 모세로부터 약 1000년이 지난 후에야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는 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그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게 하라는 명령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이 해야 할 목표나 이상과 꿈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실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면 복을 받음에도 준행하지 못하고 재앙을 받는 어리석은 자리에서 일어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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