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8일(조이플 큐티 제2241호) 매일 큐티
삼손과 사무엘의 차이
(성경) 사무엘상 3:19-21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
일반적으로 삼손을 말하면 들릴라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피려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서의 삼손과 사사시대를 마감하고 왕정시대로의 전환점에 서 있던 사무엘 두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은 거의 동시대를 살았거나 상당히 가까운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어머니가 자녀를 잉태치 못했던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태어났으며 나실인이었습니다. 나실인은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사사기 13:14)는 말씀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나실인으로서의 사명을 저버려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방 여인들을 가까이했고 포도원에 가는가 하면 사자의 시체를 만졌으며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 하는데도 이방 여인의 꾀임에 빠져 머리카락이 밀려 힘을 잃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사무엘은 일생동안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삼손의 어린 시절 기록이 없는 것과 달리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어머니 한나의 서원대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사무엘상 2:18에서는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고 했습니다. 삼손이 하나님과의 대화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사무엘에게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성경은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같은 나실인이었는데도 삼손과 사무엘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힘만 믿었지만,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전하는 성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사무엘이 하나님만 의지하여 참된 선지자로 인정받았던 것처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가진 힘만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며 주께서 명하신대로 순종하는 참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2월 2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주님을 섬기며 언제나 주를 위해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며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도록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힘이 센 삼손이 나실인답게 살지 못하다가 결국엔 이방 여인의 꾀임에 빠져 하나님이 주신 머리카락의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힘을 잃었던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삼손보다는 힘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았던 사무엘의 훌륭한 모습을 본받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믿습니다.
제가 가진 힘이나 능력을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을 한나가 사무엘에게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키우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세계에서 굶주림에 괴로워하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허락해 주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에게도 능력을 허락해 주옵소서.
선교와 구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여유를 허락해 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의 삶속에 함께 동행해 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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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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