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2022년 4월 1일(조이플 큐티 제2269호) 매일 큐티

[사진 이애경 성도님]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4:13-21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은 성(聖)과 속(俗)이라는 두 가지의 생존 방식에서 선택하며 살고 있습니다. 거룩함으로 구별되는 성(聖)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세속성을 나타내는 속(俗)으로 살 것인가의 문제가 항상 성(聖)과 속(俗)의 경계에서 고민을 안겨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룩하게 살려고 세상을 떠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세속에서 거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중요합니다. 

거룩은 한자로 ‘거룩할 성’(聖)으로 쓰는데, 그 모양새를 보면 거룩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룩할 성’(聖)의 한자는 귀를 나타내는 ‘귀 이’(耳)와 입을 나타내는 ‘입 구’(口)자가 결합된 문자로 아래쪽에 있는 ‘천간 임’(壬)을 ‘왕’(王)자로 보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거룩이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세속에서 거룩하게 사는 자들을 성도라고 하는데, 성도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대제사장을 비롯한 관원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위협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담대히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거룩한 자들은 세상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면 세속에서 주의 음성을 들어 거룩하게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의 음성을 듣는 여러분이 바로 거룩한 성도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 가운데에서 오로지 주의 말씀대로만 사는 믿음을 주셔서 거룩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4월 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의 주님을 믿습니다. 

오직 저희들에게 거룩함의 본을 보여주셔서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저희들도 세상에서 주의 복음을 들고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성도로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말씀을 듣게 하시고 읽게 하시고 행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쉬지 말고 기도하여 주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탓하며 비난하는 자가 아니라 제 자신을 돌아보며 주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실까를 늘 생각하며 귀 기울여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사는 이들에게 주를 향한 소망을 갖게 하시고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코로나의 질병이 아직도 인류를 힘들게 하고 있사오니 이 질병도 속히 물러가 모든 이들이 건강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소망들을 들어주시고 온 가족들이 주의 복음을 들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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