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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by 조이플 교회 2022. 6. 26.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일서 4:8에서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 믿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인류의 시초부터 지금까지 누구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쫓겨나게 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원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여주셨습니다. 우상숭배로 배역한 길을 갈 때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시면서까지 나타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4:7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지만, 공의로운 분이시기에 벌을 면제하지 않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 하셔야 하시기에 그 벌을 대신 예수님에게 지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단순히 고백하기보다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임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은 놀라우신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하고 싶은 것만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사랑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한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철저히 자기중심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전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이 진리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족보에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은 창조부터 말세에 이르기까지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사랑으로 하나님의 구원은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나님의 이해와 섭리 안에서는 다말의 거짓도 라합의 신분도 용납되었으며 룻의 열정도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도 오직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6-29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나 능한 자나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심은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연약한 자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만 이루어진 사랑이 아니라 나보다 더 연약한 자들에게도 이루어주시는 사랑입니다. 특히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하나님은 놀랍도록 사랑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2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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