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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무궁하신 하나님의 사랑

by 조이플 교회 2022. 7. 10.

 

무궁하신 하나님의 사랑

이신구 목사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고난에 대하여 때로 허락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침묵하시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에 의해서 계획되고 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아 버리시거나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고난을 겪는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처럼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고 고난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순간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 적이 없는데 고난 중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한다면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인정하고 감사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확인하며 고백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18:1에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의 이 고백은 사망의 줄이 얽어매고 불의의 창수가 두렵게 하며 음부의 줄이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엄습한 환난 가운데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이었습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믿고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한 사랑입니다.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예레미야 31:3)라는 말씀처럼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태초부터 계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필요에 따라 변하며 영원하지 않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도 중단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사랑을 송두리째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챨스 스펄전 목사님은 ‘슬픔이 닥칠 때, 주께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꾸짖으실 때, 그분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슬플 때 주님의 것이 되었음을 기뻐하고, 고난 당할 때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송경민 목사님이 지으신 ‘부모의 노래’라는 곡은 자녀를 향하여 ‘이 땅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 우리 가정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 너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오늘도 행복하단다 /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세상 누구보다 사랑한단다 / 때론 서툴러서 표현못해도 기억해 언제나 사랑한단다’라는 사랑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찬양입니다. 이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때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가’라는 어리석은 의심의 안개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큰 것은 알겠는데, 그 사랑이 나에게는 왜 미치지 않느냐고 울먹이던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에게 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변함없는 영원무궁한 사랑입니다.


오늘도 무궁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인자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랑의 눈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시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고 말씀하시면서….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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