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6일(조이플 큐티 제2351호) 매일 큐티
사탄의 속임수에 속지마라
(성경) 사무엘상 28:11-15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 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구미호의 모습이거나 검은 망또를 입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드라큐라의 모습이어야 사탄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벌써 사탄의 속임수에 걸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사탄은 악한 모습으로나 교만한 모습으로 공격하기보다는 더 선한 모습으로 다가와 이기려 하고 더 겸손하고 덕스러운 모습으로 이기려 합니다. 모두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선한 모습 속에는 감추어진 악의 이빨이 있고 겸손한 모습 속에는 교만의 칼을 갈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의 속임수는 혀를 내두를 만큼 치밀하고 더 진짜같이 다가오기에 근신하고 깨어있지 않으면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는 대적 마귀에게 삼켜버림을 당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를 위해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베드로전서 5:9)고 했습니다. 바울도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린도전서 15:33-34)고 했습니다. 오늘도 믿음을 굳건히 하여 깨어 사탄의 속임수에 속지 않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처음과는 달리 비참한 말년을 맞이했습니다. 결국 그의 인생은 사탄의 속임수에 속아 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죽고 난 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얻지 못한 사울은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왕복을 벗고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사무엘의 영을 불러 달라고 합니다. 사무엘을 보자마자 여인이 큰 소리로 외친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여인이 진짜 사무엘을 불러올렸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사울이 직접 본 것도 아니며 그 여인이 겉옷을 입은 한 노인이 올라온다고 하는 말에 사울은 사무엘이라고 믿었습니다. 왕복을 벗고 다른 옷으로 변장한 사울에게 사무엘의 겉옷으로 다가 온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가 눈에 띕니다. 사울은 사무엘이라고 속이는 사탄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절망하여 결국 망하게 됩니다. 사탄의 속임수에 속은 사울은 마지막까지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말씀과 기도로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7월 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죄악이 많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노아보다 의롭지도 아브라함보다 믿음이 강하지도 않은 저희들을 귀하게 여기셔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저희들을 살려주시려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받게 하셨사오니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으로 깨어 정신을 차리고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결코 진짜 같이 다가오는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주옵소서.
저의 욕심으로 선을 가장하지 않게 하시고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포장하지 않게 하옵소서.
교만은 버리고 악은 멀리하여 진심으로 겸손하고 선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사탄의 어떤 유혹과 시험도 우리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언제나 성령님의 충만하신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힘으로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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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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