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7일(조이플 큐티 제2352호) 매일 큐티
허탄한 거짓에 속지 않으려면
(성경) 시편 31:1-6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어 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정확한 조사결과인지는 모르지만, 팬데믹을 겪으면서 가상현실 즉 메타버스에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이는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게임산업이고 다른 한 곳이 바로 교회라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Zoom을 통해 온라인 예배를 경험하고 그 혜택(?)을 톡톡히 본 교회로서는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에 먼저 선점하고픈 욕심을 갖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 가상현실에 대한 정의와 방향이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모두가 조심해야 할 트랜드입니다.
또한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메타버스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버스’라는 어감 때문에 빨리 올라타지 않으면 버스 지난 뒤 손 흔드는 격이 될까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닌가 반문해 봅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이라는 ‘메타(meta)와 세계라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서 생겨난 합성어입니다. 그리고 이 메타버스(metaverse)에는 가상현실 속에 또 다른 나의 ‘분신’인 아바타(avatar)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가상현실’(假想現實)이라는 것입니다. ‘가상’(假想)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가정해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진짜가 아닌 가짜를 진짜로 믿어 현실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마치 꿈속에서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때 진짜인 것처럼 느끼다 꿈을 깨고 나면 침대 위의 현실인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만약 메타버스 교회에 나를 대신하여 아바타를 출석시켜 예배하게 하고 현실의 나는 소파에 누워있거나 다른 일을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듭니다.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가 하나님께 속히 건지시고 구원하는 보장이 되어 달라고 한 기도는 우리에게도 절실한 내용입니다. 우리에게도 날마다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었던 남겨진 가나안 족속처럼, 세상의 문명은 그렇게 우리에게 “비밀히 친 그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진리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라는 다윗의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허탄한 거짓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7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은 과학의 발달로 변모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연약하고 무능하여 대처할 능력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며 높아지려는 열망으로 바벨탑을 쌓아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주의 그늘 아래 거하게 하시고 반석 위에 높여 주사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살아가는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코 빛과 소금 된 사명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의 전에 나와 예배하며 주께 영광 돌려야 하는데 코로나를 겪으며 집에 머물고 세상일에 머무는 편리함에 빠져 주를 멀리하는 일에 익숙해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대에 바르게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인간의 기쁨에 의해 결정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주시는 말씀과 기도로 저의 하루의 삶이 기쁘고 즐거운 은혜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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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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