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감사하기
이신구 목사
무리하다고 생각될 만큼 감사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은 무리한 것을 넘어 기적이었는데 우리는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너무 적게 그리고 소홀히 했으니 하나님 앞에 무례한 자들로 산 것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에는 무리해서라도 감사하여 그동안 무례했던 감사를 회복하고 싶습니다.
감사에 대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가 감사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둘째가 감사 대신에 불평만 하는 사람입니다. 셋째가 일반적인 보통수준의 감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넷째가 엄청난 감사로 무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도 모르고 감사 대신 불평만 늘어 놓는 사람들은 어쩌면 태생적으로 감사 자체가 불편한 사람일 것입니다. 이미 원망과 불평 속에서 자라 감사보다는 불평이 익숙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감사하지 않으려고 불평하게 되고 그렇게 감사를 피하느라 더 많은 힘을 쏟아 버립니다. 이처럼 자신의 삶에 감사가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면 그나마 있던 감사까지도 잃어버리기에 성도는 감사가 없는 사람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최소한의 반응입니다.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받을 때, 우리는 커피가 아닌 커피를 만들어 준 사람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할 때도 역시 물이나 공기와 같은 것이 아닌 그것들을 만드시고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수준으로의 감사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무리하다 싶을 만큼 엄청난 감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 감사합니다. 머리로 이해될 만큼만 감사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정상적인 감사라고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해합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의 감사를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감사는 오버할 만큼 지나침이 좋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감사가 아니면 그렇게 오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정도의 감사에서 지금보다 더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된 것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되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된 자들의 감사는 남다른 특별함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다 하는 정도의 감사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했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운 것입니다. 누구나 다 하는 감사보다 더 하는 감사로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기적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감사가 없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더 감사하는 사람에게서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더 감사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어제보다 더 감사하는 오늘이 되고 지금보다 더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감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감사의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4:4-5에서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고 했습니다. 더 감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더 거룩해져서 지금보다 더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2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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