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

2022년 12월 3일(조이플 큐티 제2480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

(성경) 시편 143:7-12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기도의 응답이 가장 확실하고 빠를 때는 간구하는 소망이 하나님의 계획과 맞아떨어질 때입니다.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도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목적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기도의 원리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소망이 되는 자에게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획을 자신의 소망이 되게 한 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믿음으로” 산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아는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방주를 지어 구원의 소망을 이루었고, 75세에 가나안으로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도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기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갔던 것입니다. 그들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소망이 되는 믿음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소망을 관철시키는 것을 믿음이라고 여깁니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잘못하면 자신의 신념이 신앙을 넘어서는 위험성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계획을 나의 소망 안으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 나의 소망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살려는 자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는 기도 생활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늘 시편에서 하나님께 속히 응답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와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라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 행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아 행하며 나의 다닐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의 뜻대로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제 소망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2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백성이 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도록 주신 기회이기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계획에 저의 소망을 담아 오직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한 저의 욕망이 하나님의 뜻을 앞지르지 않도록 깨우쳐 주시고 오늘도 주의 뜻대로 제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시고, 주를 의뢰하는 마음이 가득하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로 하여금 제가 다닐 길을 알게 하시사 곁길로 빠지지 않게 하시고 주의 종에게 주의 뜻을 가르치시사 주의 뜻을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저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시고 주의 이름을 인하여 살게 하시고 주의 의로 제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 주심을 믿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원수들을 제거해 주시고 제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들을 막아주옵소서. 

그래서 세상으로 제가 주의 종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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