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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자격이 있어서가 아닌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2. 12. 23.

 

2022년 12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497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자격이 있어서가 아닌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1:38-45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가운데 직분을 맡는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주를 위해 일하는 것만큼 귀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직분을 맡게 될 때 많은 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자격이 없다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봐도 그렇고 신앙적인 면에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에 ‘아직은 아닙니다’라는 고백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도 믿을 자격이 있어서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처럼, 주를 위해 봉사하는 직분을 맡는 것도 자격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을 하는데 자격을 갖추어야 된다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주를 위해 봉사하는 것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믿음대로 되는 것이기에 나를 세우시려는 하나님께서 능력도 주실 것임을 믿으실 것을 소망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가 된 것도 자격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셨기에 마리아가 고백하기를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고백으로 순종했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례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도 너무 늙어서 수태하지 못하는 자였지만 하나님이 그의 가정을 세례요한의 가정으로 택하셔서 사명을 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마리아든 엘리사벳이든 태중에 아이가 자라면서도 어리둥절 했겠지만 그들은 성령님의 충만함을 입어 기쁨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가졌습니다. 엘리사벳은 노인의 몸으로 아기를 가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그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보였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의학적으로 아기를 가질 상황이었을까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 여인은 자신들에게 이루어진 일에 대하여 받아들이며 서로에게 복을 빌었습니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또한 세례요한도 주의 길을 예비할 자격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될 자격이 있어서 직분을 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겸손히 마음을 비우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려고 나귀새끼를 타시기 위해 불러오실 때, 마태복음 21:3에서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고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나귀 새끼와도 같이 경험 없고 무능한 우리를 쓰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는 것입니다. 주께서 오늘 나를 쓰시기를 원하신다면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오늘 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닌 믿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면 주께서 나를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주께서 나를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주의 일꾼으로 삼으셔서 사용하시려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2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마리아를 택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심은 그녀를 쓰시기 원하셨음임을 깨닫습니다.

엘리사벳을 택하셔서 세례요한을 보내심도 그녀를 쓰시기 원하셨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를 택하셔서 주의 일꾼 삼으심도 주께서 건장한 말이 아닌 나귀새끼를 쓰신 것처럼 무능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사용하시기 원하심을 믿습니다.

저희 교회에 목사님과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을 이처럼 귀하게 사용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새롭게 봉사할 분들을 세우심도 감사합니다.

저를 주의 일꾼으로 사용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열정을 다하여서 주님을 위해 일하게 하시고 마리아처럼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며 믿음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이 땅에 주를 위해 쓰임 받는 모든 종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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