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5일(조이플 큐티 제2567호) 매일 큐티
달란트 비유에 대한 오해
(성경) 마태복음 25:19-23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달란트 비유를 통해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습니다. 그런데 교훈이 많은 만큼 달란트 비유에 대한 오해도 많습니다. 주일학교에서 ‘달란트 시장’이라는 행사를 해서 달란트를 상으로 받으면 그것을 모아서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달란트를 내고 구입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달란트 시장’은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우선 달란트는 상급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은 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재능에 따라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맡기고 타국에 갔을 때만 해도 종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돌아와서 회계할 때는 달랐습니다. 종말에 세상이 심판을 받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평온해 보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종말이 되면 달란트 비유대로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이 구별되어질 것입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주인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인이 달란트를 맡길 만큼 신뢰하는 주인의 종들이었습니다. 당시 한 달란트의 화폐 가치는 6천 데나리온으로 노동자가 6천 일 동안 일해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달란트를 받았다고 해서 하찮은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주인이 신뢰했기에 믿고 맡겼던 귀한 달란트였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 회계할 때,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왔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두 달란트를 더 가져왔습니다. 이 두 종들에게 주인이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내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라고 하시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은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이 감추었던 달란트를 받아 모두 열한 달란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더 받은 달란트에 대한 오해가 또 있습니다. 달란트를 상급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달란트는 종들에게 주어진 상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어디에도 달란트를 종들에게 마음대로 쓰도록 주셨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다섯 달란트로 더 남긴 종에게는 다섯 뿐만 아니라 나머지 한 달란트까지 상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이는 매우 세상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주인이 이들에게 주신 상은 달란트가 아니라 더 귀한 것이었습니다.
본문 21절과 23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착하고 충성된 종들에게 주인이 내린 상은 두 종에게 동일한 것이었는데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였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긴다는 것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오늘 돈보다 더 귀한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1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무궁한 사랑으로 저희를 사랑하셔서 오늘도 죄악 가운데에서 특별히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특별한 것은 저만을 사랑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저와 같은 죄인도 사랑하시기에 특별한 사랑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셨사오니 오늘도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귀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교만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겸손히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깨달아 다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피차 사랑을 나누는 자리에 이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께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셨듯이 저희들도 서로의 죄를 용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성도로서의 삶을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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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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