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7일(조이플 큐티 제2569호) 매일 큐티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살 수 없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25:24-30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달란트 비유가 주는 메시지가 너무 큽니다. 또한 달란트 비유에 대한 오해도 너무 많습니다. 어린 시절에 달란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이라는 설명을 너무 듣고 자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주신 달란트의 비유를 일차원적인 깨달음에만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달란트가 영어로 탤런트(Talent)이기에 더욱 그쪽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달란트의 비유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으로 이해해서 그것으로 하나님을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결단을 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도움은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하면 그들 중에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다가 그대로 주인에게 가져왔을 때 주인이 그에게 내린 벌은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것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국은 내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삶을 사는 자가 가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는 조건이 결코 재능과 연관되지 않을뿐더러, 능력이 없는 자라 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가는 곳이 천국임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달란트를 굳이 탤런트로 해석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다시 본문 14절을 보면,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어떤 사람은 분명 예수님을 말씀하는 것이므로 하나님 나라에 가셨다가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유를 종들에게 맡김과 같다는 것은 승천하신 주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주의 종들에게 주신 사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께서 맡겨주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주의 복음을 무시하고 땅속에 묻어 두듯 복음과 관련없는 삶을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복음을 믿지 않고 사명을 다하지 않는 자들은 이미 천국백성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무익한 종일 뿐입니다. 무익한 종이 되어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달란트에 비유하실만큼 귀한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한없는 복음의 사명으로 맡겨졌습니다. 오늘 그 사명을 다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에게 주신 사명을 다하여 주님의 즐거움에 동참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주심을 믿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주의 뜻을 온전히 나타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처럼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무시하고 제 생각대로 묻어두는 자가 아니라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주의 일을 감당케 하시고 모든 결과를 주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가는 곳마다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의 복음을 증거하며 천국백성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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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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