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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by 조이플 교회 2023. 3. 18.

2023년 3월 18일(조이플 큐티 제2570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성경) 마태복음 25:19-23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몇 번에 걸쳐 예수님이 주신 달란트 비유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오해하여 잘못 알고 있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다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가 각각 자기가 받은 달란트 만큼을 더 가지고 와서 주인에게 보고하는 장면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두 사람에게 주인은 모두 같은 칭찬을 주었습니다. 뭐라고 했습니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두 사람이 남긴 것은 수적으로 많은 차이가 났지만 주인의 상은 똑같았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두 종이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종들에게 주인이 맡겨주신 달란트를 위해 노력한 일에 대하여 만족하며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주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분명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칭찬을 하시며 인정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마 그 종들도 주인에게 인정받는 이 날을 꿈꾸며 열심히 일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남기고 덜 남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충성을 다했느냐에 있음이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달란트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그 일을 잘 해낸 종들에게 주인이 하는 말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분명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하면서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라고 했습니다. 다섯 달란트면 노동자가 20년을 모아야 하는 가치였는대도 왜 주인은 그 일을 칭찬하시면서 큰일에 충성하였다고 하지 않고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라고 했을까요? 역시 이것도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달란트 비유의 메시지입니다. 세상은 숫자로 모든 가치를 평가하기에 신앙도 교회조차도 숫자로 가치를 평가하려들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주인이 맡긴 다섯 달란트는 매우 많은 액수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주인에게는 그것도 작은 것일 뿐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무언가를 이루면 대단히 큰일을 해냈다는 업적에 스스로 교만해지지만 주님의 관점은 투자에 대한 이윤이 아닌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자세에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가 열심히 일해서 또 다른 두 달란트를 남겼어도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보기에는 자신이 처음에 받은 원금만도 못했지만, 주인은 그들 모두가 한 일을 작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큰 빌딩이든 작은 빌딩이든 모두 작게 보이는 것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비교하듯 하나님 앞에서 크냐 작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충성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히려 달란트를 작은 것이라고 하면서도 그것에 충성한 자에게는 “많은 것으로” 맡길 것이라고 하심은 천국에서는 달란트와 비교할 수 없는 큰일을 맡게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어떤 일을 주시든 위대하신 주님앞에 최선을 다하여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큰일을 이루어도 작은 일에 충성했다는 겸손함을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 기쁨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게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1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주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부르심을 받은대로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최선을 다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 듣기를 소망합니다. 

결코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악하고 게으른 모습으로 살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연약할지라도 받아주시고 무능할지라도 주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셨사오니 불평과 원망을 떨쳐버리고 오직 거룩한 종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 저로 하여금 또 다른 달란트를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연약한 이웃을 도와주는 여유를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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