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고난이라는 바늘로 복을 꿰매십니다

2023년 4월 3일(조이플 큐티 제2583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바늘로 복을 꿰매십니다

 

(성경) 사도행전 20:22-24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난주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경건한 삶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은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내셔서 구원하시려는 구속의 길이었기에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가 반드시 본받고 따라가야 할 길입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길로는 구원을 얻을만한 길이 없습니다. 다른 길이 있다고 하는 자는 이단이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항상 평탄한 길은 아닙니다. 그 길은 이불을 꿰매는 바늘이 지나가듯 우리의 인생에 아픔을 남기고 상처를 남깁니다. 그렇지만 주께서 주시는 고난이라는 바늘에는 복이라는 실이 매달려 있기에 바늘이 지나는 길마다 복이 꿰매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바늘을 통해 성도들의 삶에 복을 수놓으십니다. 성도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고난을 잘 견딘 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길을 떠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는 길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한다고도 했습니다. 단지 아는 것은 성령님이 바울에게 증거해 주시기를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가는 예루살렘으로의 길은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백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자신이 가는 길이 고난의 길임을 알지만 그 길을 달려가듯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고난이라는 바늘을 통해 놀라운 복을 온 인류에게 임하도록 수놓으실 것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고난주간을 통해 예수님께서 먼저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그 고난의 길을 따라 나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열정과 믿음을 배우기 원합니다. 고난은 축복을 수놓는 도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에 주님을 믿음으로 어떤 고난이 있을지라도 인내하며 감당하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저희들의 죄를 대신 지고 가셨음을 믿습니다. 

제 인생에도 때로는 환난이 있고 고난이 닥쳐오지만 주께서 이 고난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심을 믿사오니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인내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고난이 있음은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임을 믿습니다. 

이제는 고난을 두려워하여 피하는 어리석음이 아니라 바울처럼 무슨 일을 만나든지 제가 달려가야 할 길과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은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고통도 참으시고 죽으셨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복된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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