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580호) 매일 큐티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사람들
(성경) 갈라디아서 6:14-18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찌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찌어다 아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던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몸에 난 5군데의 상처가 너무도 아픈 기억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 때 그 무리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 때에 손과 발과 옆구리에 생긴 5군데의 상처는 우리를 구원하시려다 얻으신 상처였습니다. 이사야 53:5에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말씀한대로 그 상처는 구속의 흔적이었습니다.
바울도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고백한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는 한마디가 주는 메시지가 오늘 우리로 깊은 반성을 하게 합니다. 매번 맞이하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에 그렇게도 많은 신앙의 고백을 했는데 과연 우리도 우리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갖고 있는지 부끄럽기만 합니다.
천주교에서는 바울이 고백한 “흔적”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의 몸에 특별하게 나타나는 거룩한 상처라하여 성흔(聖痕, Stigmata)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란체스코가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몸에 다섯 개의 상처를 얻었다고 믿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씀한 “예수의 흔적”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육체에 얻게 된 많은 고난의 상처들이 흔적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종이 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믿음으로 환난과 고난을 당할지라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며 믿음안에 살아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심령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십자가에 달려 못박히신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을 위하여 예수님의 흔적을 남기는 신앙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고난당하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하신 은혜가 오늘도 저희들의 삶에 가득함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의 말씀대로 주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시고 온 세상에 주의 복음을 전하며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예수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믿음을 주시고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분들에게 능력을 주시며 어려운 가운데 믿음으로 사는 분들에게 부활신앙을 갖고 인내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의 삶을 통하여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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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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