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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든 나라 대한민국

by 조이플 교회 2023. 5. 5.

2023년 5월 5일(조이플 큐티 제2611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든 나라 대한민국

 

(성경) 창세기 18:17-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오늘 2023년 5월 5일로서 우리나라는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 어린이날입니다. 사실 어린이날이 생기기 전에는 어린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누구나 어른이 되기 전에 겪는 과정인지라 단지 어른의 축소판이라는 취급을 받아 어른과 같이 농사일이나 노동을 해야 하는 되물림만 반복될 뿐이었습니다.


1922년 5월 1일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천도교 청년들이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들었고 1923년에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 인권 선언’을 주도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든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때 어린이날에서는 ‘희망을 살리자 내일을 살리자’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는 표어를 정하여 어린이가 미래의 희망임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당시에 어린이를 위하여 외치던 구호가 ‘욕하지 말고 때리지 말고 부리지 말자’였을 정도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너무 함부로 했음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100년이 지난 오늘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희망과 내일이 살아났을까요? 이제는 욕하거나 때리는 등과 같은 어린이 학대는 없어진 것 같은데, 너무도 현실을 벗어난 희망과 내일 속에 살려다 어린이인 자녀를 위한 훈육은 사라지고 자식의 미래가 가정의 목표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어느 유명한 인사가 TV에 나와 ‘자식은 세상사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존재’라고 했던 말이 공감되는 시대가 되었나 봅니다. 


왜 그럴까를 고민해 봅니다. 어린이날도 만들고 그들을 위해 많은 배려도 하고 좋은 대학 보내려고 밤낮없이 일해서 뒷바라지하며 평생동안 헌신했음에도 ‘자식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러야 했을까요?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어린이를 위해 양육해 온 어린이날에 빠진 것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6:4에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100년 동안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은 것은 잘 해왔는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시작한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었지만 그 날이 서학인 그리스도교를 반발하여 형성된 동학에서 비롯된 천도교라는 종교에서 시작된 것이었기에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에는 하나님 안에서의 어린이를 위한 것은 빠진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복의 근원으로 삼으실 때,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자녀들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성도인 우리에게도 아브라함과 같은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녀들을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의와 공도를 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사주기 위해 돈을 벌고 재산을 물려주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사치를 가르치는 것보다 사명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자녀를 위한다며 양육은 뒤로 밀리고 돈만 벌다가 ‘자식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허탈에 빠지지 말고, 지금부터 아브라함처럼 주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자녀들과 어린이들을 주님 안에서 주의 말씀을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도록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주님 안에서 어른이 되게 하시고 이제 믿음의 눈으로 어린이를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자녀를 주시고 어린이를 주심은 그들을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하나님의 도를 행하고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도록 하시기 위한 사명을 주심인 줄 믿습니다. 

세상적인 것으로 자녀를 치장하는 것으로 행복하다고 혹은 부모의 도리를 다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셨던 것처럼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신앙의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 사람들처럼 자식을 제 마음대로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하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부모와 자녀가 그리고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이루어 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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