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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by 조이플 교회 2023. 5. 8.

2023년 5월 8일(조이플 큐티 제2613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성경) 에베소서 6:1-4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어버이라는 말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아울러 이르는 우리나라 고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버이날로 기념했던 것은 아니었고 1956년 어머니날로 기념해 오다가 1973년 아버지들의 불만과 차별대우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어버이날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날에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드리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카네이션과 현금으로 바뀐 선물로 어버이날은 효도하지도 않으면서 효도했다고 자부하는 형식적인 날이 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미국에서도 1994년에 의회에서 7월 넷째 주일을 어버이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는 했는데 어머니날을 변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날이든 어버이날이든 자녀 양육과 건강한 가족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어버이날을 결의할 때 당시 클린턴 대통령은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미국의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자녀의 삶에서 부모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이 본문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말씀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 속에는 자녀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미래의 약속이 있기에 역시 부모가 갖고 있는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어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해마다 어버이날을 기념하면서 무언가 허전한 것은 과거 대가족 시대에는 자연스러웠던 일들이 햇가족이 되어버린 지금에 어색함과 형식이 카네이션에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어버이날에 부모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할 도리를 다했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주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복된 미래를 위해 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식의 도리를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부모공경도 “주 안에서” 자녀양육도 “주의 교양과 훈계로” 해야 한다는 말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도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진정한 복된 가정을 이루고 자자손손 잘되고 장수하는 가문을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 안에서 효도와 양육이 잘 이루어지는 가정을 이루어가는 부모와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부모님을 통하여 이 땅에 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며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며 공경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혹은 부족함으로 부모공경과 자녀양육이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불효함을 용서해 주시고 자녀를 잘 가르치지 못함도 용서해 주옵소서. 

천대 만대 하나님을 섬기며 귀하게 쓰임 받는 가문을 세우기 위해 오늘도 조심스럽게 제 자신을 돌아보며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원하오니 제게 믿음을 주시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가족으로 인하여 아파하는 분들을 위로해 주시고 병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건강을 주시며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가정들로 치료받고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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